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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쿠팡 고양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물류에 대한 경험을 쌓거나 하루 일당을 벌기에는 괜찮은 일자리입니다.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기 전에는 노동 강도가 높을까 걱정했지만 단순 분류 업무라고 해서 3일간 경험해 보았습니다.
1. 신청 방법
쿠펀치 어플
안드로이드나 ISO 어플에 쿠펀치라고 치면 하늘색의 시계모양이 나오는데 다운로드 후 기본 정보 입력하고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면 편리합니다.
각 센터 사이트 접속 후 지원
여기서 계약직과 하루 일용직이 달라서 잘 보고 접수해야 합니다.
*계약직 : 1년 동안 월급을 받으며 일하는 포지션
*일용직 : 하루씩 등록하여 근무 전날(오후 6시쯤) 확정 문자가 카톡으로 오는데 이거에 따라 근로 가능 여부가 달라집니다.
ⓐ 확정받은 경우
→ 이러한 문자가 와야 정상적으로 다음날 근로가 가능합니다.
ⓑ 마감이 되었을 경우
→ 마감되었다고 나오면 안 된 것입니다.
2. 셔틀버스 신청하는 법
위의 사진처럼 카톡이나 문자가 오는데 편집을 해서 그렇지 밑에 '각 지역별 셔틀버스 안내' 링크가 있습니다. 그거 누르고 확인하고 가면 됩니다.
그런데 각 센터마다 어플이 달라서 2개 소개드립니다.
모빌리티지 (예 : 고양센터)
이런 어플이 있는데 다운로드하여서 회사 버스에서 탑승권을 보여줘야 탈 수 있습니다.
헬로버스 (예 : 인천32)
이것도 마찬가지로 다운로드하여서 등록하고 탑승할 때 보여줘야 합니다.
*아마 폰으로 안내가 오는데 보고 하면 됩니다.
3. 첫 출근 교육 및 업무 과정
8시까지 준비해야 할 일
쿠팡 고양센터로 가게 되었습니다. 아침 06:50쯤에 셔틀을 타고 도착하니 약 07:20분쯤에 7층에서 하차를 하고 처음에는 어디가 뭔지 몰라서 한 20분 정도 헤멧습니다. 그러다가 근로 시작하면 등록을 하는 것을 찾았고 6층 A인가 B인가 아무튼 각 공정별 출입증을 받는 곳이 있는데 우선 쿠펀치로 체크인/아웃을 누르고 간단 정보 입력 후 안내해 주는 직원들이 알려줍니다. 그리고 출입증을 받습니다. 그리고 바코드로 등록합니다. 사물함에 개인 소지품을 보관하면 업무 준비가 완료됩니다.
시간이 남으면 6층이나 7층에 가서 자판기에 음료도 마실 수 있습니다. 음료가 모두 300, 400 정도로 저렴합니다.
첫날은 신규 입사자 교육장에서 약 1시간 동안 교육을 받았습니다. 안전 교육과 처음 기본 정보를 약 오전 10시까지 작성해서 제출해야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각 공정 담당자가 와서 인솔 안내를 합니다.
※ 주의 사항 :
업무에 투입하기 전에 개인 소지품은 모두 핸드폰 포함하여 귀걸이 등 사물함에 보관해야 합니다. 괜히 출입증 찍고 들어가는데 쿠팡 고양센터는 상품이 다양하기 때문에 초콜릿, 신발, 옷, 책 등 많아서 다시 나올 때 다른 물건이 있으면 절도로 안 좋게 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ICQA 공정
ICQA는 재고를 관리하는 업무로 비교적 단순한 작업입니다. 상품이 입고가 되면 IB라는 코드별로 분류가 되어 있는데 기존의 상품 수량을 전산에 바코드로 입력을 한 것을 다시 재고 수량이 맞는지 확인하는 작업입니다.
그리고 PDA라고 핸드폰처럼 생긴 것을 하나씩 나누어 주는데 이것으로 재고 번호를 스캔하여 찍고 수량을 입력하면 됩니다. 이 일을 하루 종일 반복합니다.
< 장점 >
- 단순하고 간단해서 힘들지 않습니다.
- 각 할당 담당을 정해줘서 혼자 일해서 편합니다.
- 계속 걸어 다녀서 다이어트 효과가 있습니다.
- 쉬는 시간이 별도로 없는데 혼자 일하니 적당히 알아서 쉬엄쉬엄 가능
- 2,6,7층에 각각 다른 메뉴의 식당이 있으며 라면도 판매합니다.
< 단점 >
- 일할 때 핸드폰 사용 금지로 심심함, 지루함(점심시간 1시간은 핸드폰 사용 가능)
- 쉬는 시간이 점심시간 1시간 제외하고 없음
4. 급여 수당
2025년 최저임금은 10,030원이며, 기본 시급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그래서 기본급이 10,030원 x 8시간 = 80,240원, 연장 근로 추가 보상 : 15,045원, 고용 보험 공제액 : - 850원
기본급과 연장 근로 보너스를 합친 후 고용보험 공제액을 제외하면 하루 실수령액은 94,435원입니다.
주휴수당
이전에는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의 기준 주간에 2일 이상 근무하면 1만 5천 원 ~ 3만 원 정도 수당을 지급받았으나, 최근 안내에 따르면 5일 이상 근무해야 주휴수당이 지급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5. 주관적인 견해 및 요약
난이도도 그렇게 힘들지도 않고 무거운 짐은 없습니다. 핸드폰도 사용을 못하기 때문에 지루함이 약간 있었지만 하루 일당을 벌기에 괜찮은 일자리입니다.
일일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들의 이유는 다양했습니다. 물류 업무가 궁금해서 온 사람도 있고, 직장인이 쉬는 날 부업으로 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계속 걸어 다니고 먼지가 많아서 마스크를 꼭 쓰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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