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CA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준비부터 취득 후기까지

2024년 1월 창업에 관심이 생겨 커피를 배우고 공부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관련이 없지만 언젠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바리스타 공부 방법이 궁금하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세요. 과정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EUCA-BARISTA-증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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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UCA(European Universal Coffee Association)이란?

EUCA BARISTA 급수의 차이점은 2급 실기는 라테아트 기본 과정으로 우유 거품을 활용해 에스프레소 위에 하트모양을 그립니다. 1급 실기보다 정교한 라테아트 기법이 요구되며 복잡한 패턴을 만들어야 합니다.

비용 차이는 있지만 2급만으로도 원두 추출과 라테 제조에는 충분합니다. 다만 1급에서는 보다 정교한 라테아트 기법을 배울 수 있지만 실질적인 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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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커피 기초 지식

시험 문제는 문제지와 유사한 형태로 출제됩니다. 개념을 몰라도 암기로 해결할 수 있지만 기초 지식을 앍고 있으면 더욱 유리합니다.

커피 원두의 종류

아라비카(Arabica)와 로부스터(Robusta) 두 종류로 나뉩니다.

＊ 아라비카는 전체 원두 생산량의 약 60% 차지하며, 부드럽고 산미가 있는 맛이 특징입니다.

＊ 로브스터는 쓴맛이 강하고 카페인 함량이 높습니다.

로스팅의 이해

로스팅은 생두를 열로 볶아 향과 맛을 변화시키는 과정입니다. 로스팅 정도에 따라 라이트, 미디엄, 다크로 구분되며 각 단계마다 특징적인 맛과 향이 있습니다.

 

＊라이트 로스트 : 신맛이 강하고 과일향이 돋보입니다.

＊미디엄 로스트 : 신맛과 쓴맛이 균형을 이루며 고소한 풍미가 강조됩니다. 

＊다크 로스트 : 쓴맛이 강하며 스모키 한 향이 특징입니다.

 

에스프레소 추출의 핵심

완벽한 에스프레소 추출을 위해서는 '4M' 요소가 중요합니다.

 

＊Machine(머신) : 일정한 수압과 온도를 유지

＊Man(Barista) : 숙련된 기술과 경험

＊Material(원두) : 신선하고 고품질의 원두 사용

＊Mill(그라인더) : 원두의 적절한 분쇄도 조절

 

Barista-카페라뗴

 

라테아트의 기본이 되는 우유스티밍 기술은 온도와 거품의 질감이 중요합니다. 적정 온도는 60 ~ 65도이며, 부드러운 마이크로폼을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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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학원 및 준비 과정

국비 지원 제도를 통해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신청하였습니다. 지원이 없는 훈련비가 520,000원으로 처음에 들었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최종적으로 343,290원의 자부담금이 필요했습니다. 이때 등록 여부를 두고 고민했습니다.

학원비 외에도 자격증 시험(필기 + 실기)이 약 10만 원 추가됩니다.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지만, 기본적인 커피 지식이 있고 조금만 공부를 한다면 어렵지 않게 취득할 수 있습니다.

수업은 월, 수, 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총 17일 동안 운영되었으며 한 달이 채 되지 않는 기간이었습니다. 필기 강좌는 다소 지루했지만, 실습 과정은 흥미로웠고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준비물로 앞치마와 면행주 4장이 필요합니다. 기구를 닦는 용도로 사용되며 개인적으로 준비해도 되지만 저는 1만 원에 구매했습니다.

첫 주에는 하루 1시간씩 필기 강의를 진행했고 이후에는 실습 중심(라떼 및 에스프레소 추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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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관적 견해 및 요약

학원 추천 여부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로스팅을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비용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창업이나 관련 직업을 목표로 하는 경우 등록이 유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취미로 배우기에는 부담이 크며 효율성이나 가성비 측면에서 추천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