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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시간이 날 때 주말이나 휴일에 쿠팡 고양센터 알바를 신청하여 용돈 벌 겸 일을 했었습니다.
대략 6번 정도 일용직 근무를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매번 같은 일을 하는 것보다 각각 다른 공정으로 경험을 해봐야겠다 생각해서 요번에는 입고(IB) 공정을 지원했었는데 T/O가 없다고 안내 문자가 왔고 대신에 시설관리로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어디로 가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후기 포스팅입니다.
1. 체크인
셔틀 버스의 위치를 확인하고 저는 오전 06:55분에 버스를 탔습니다. 오전 7시 15분쯤에 7층 옥상에 도착을 했습니다.
한 두번 알바를 해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바로 6층 A동의 10번(인도인접장, 체크인/체크아웃하는 곳)으로 갔습니다.
사진의 화질이 잘못 나왔습니다.
이곳에 가서 바로 입고 파트 줄을 서서 체크인을 합니다. 시설관리는 입고 공정에 소속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핸드폰에 근무 정보를 입력하고 바코드를 찍고 안내를 받아서 B동으로 넘어갔습니다.
바로 반대편 B동의 7번으로 가서 잠시 대기합니다. 그러면 기다리면 호명을 합니다. 그리고 근무 장소인 4층 B동의 M라인으로 안내받아 갔습니다.
그런데 원래 처음 일하는 공정에서는 신규 안전 교육을 하는데 소위 말해 시간 때우기 딱 좋은데 요번에는 신규라고 했는데 안전 교육을 안 했습니다. 너무 아쉬웠습니다. 교육장에서 살짝 졸면서 편안한 시간이기 때문에 기대를 했었는데 4층으로 내려갔습니다.
2. 시설관리 경험 후기(업무 난이도)
난이도는 정말 쉽습니다. ★☆☆☆☆
하는 일은 입고에서 진열하고 재고관리(ICQA)에서 진열창고에서 업무를 할 때 발생되는 박스 쪼가리나 테이프들이 바닥에 많은데 청소를 하는 것과 박스를 펴서 한 곳에 모아 놓는 일입니다. 단순 업무에서 더 단순합니다.
아침 8시에 스트레칭을 합니다. 그리고 관리자가 사람들 호명을 하면서 담당을 지정해 주는데 시설관리는 딱히 뭐 하라고 지정이 없고 박스 정리 하라고만 얘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처음 왔다고 하니 잠시 대기하라고 하더니 박스를 펴서 정리하는 것이라고 간단하게 알려주고 앞에 누가 하고 있어서 가서 어떻게 하는지 보고 했습니다.
딱 2번 소속 공정에서 집합합니다. 오전 11시 45분 점심시간 전과 퇴근 전인 오후 5시 45분에 모입니다.
[장점]
- 4층 안에서 진열창고 주변에 돌아다니면서 IB나 ICQA에서 앞에 박스를 놓는데 박스를 다시 펴서 한 곳에 모아두면 끝입니다. 정말 쉽습니다.
- 어느 누구도 터치를 안 하고 혼자 일하니 편합니다.
- 자주 움직이고 돌아다니다 보니 어디에서 잠시 쉬면서 쉬엄쉬엄 할 수 있는 점
- 진열창고를 가로질러 움직이면서 상품 아이쇼핑 가능 (정말 참치캔부터 샴푸, 영양제 등 별게 다 있음)
- 눈치껏 음료라도 5분 정도 한잔 마시러 갔다 올 수 있습니다.
[단점]
- 시간이 너무 안 갑니다. 많이 지루합니다.
- 핸드폰도 없고 PDA가 없어 시간 체크 불가 (답답함을 많이 느낌)
저 같은 경우는 너무 할 게 없어서 진열대를 돌아다니며 주변의 쓰레기를 다 집어서 청소했습니다. 그러니 시간이 잘 가더군요. 너무 안 가서 이 부분이 좀 답답하고 지겨웠습니다.
그런데 뭐 사실 이만한 꿀알바가 없습니다. 이렇게 하루 9만 4천 원(고용보험 공제액 제외 약 950원)을 번다는 게 놀러 왔다가 돈 받고 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돌아다니면서 입고 파트의 워터 하는 사람들 지켜봤는데 짐 나르는 게 좀 있긴 한데 별로 어려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3. 꿀팁 공유
- 시계 : PDA가 없는 직무에 대해 시계가 없어 계속 물어볼 수 없고 답답함을 느낄 텐데 시계가 있는 곳을 이 날에 알아냈습니다. 어느 층이든 검은색으로 된 임시 휴게소가 있는데 의자 몇 개와 물(정수기)이 있는 곳에 시계가 있습니다. 움직이면서 시간 궁금할 때 수시로 가서 확인했던 기억이 납니다.
- 점심식사 메뉴 : 2,6,7층 3개의 층에 카페테리아 식당이 있는데 메뉴가 다 다릅니다. 업체가 다 다르다고 합니다.
4. 주관적인 견해 및 요약
쿠팡 고양센터 알바가 다른 파트를 안 해봐서 모르겠는데 대체적으로 단순 분류 업무로 그렇게 힘들지 않은 거 같습니다. 약간 지루하고 지겨운 적이 좀 더 많습니다. 그리고 자주 움직이고 그래서 다이어트 효과도 있는 것 같고 살도 빠져서 좋습니다. 다음번에는 다른 공정을 신청해서 해보고 경험 후기에 대해 작성을 해볼까 합니다.
항상 저의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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